오늘 태어난 그대가 더이상 이 곳에서 축하받지 못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대의 바램일지도 모른다 그대의 마지막 선택에 많은 이들이 후회했던 것은 그대의 손을 잡아주지 못함에 있다 그럼에도 끝까지 많은 이에게 선한 웃음을 줬던 그대가 미치도록 그리워졌다 영원히 지지않는 별이 된 그대의 수많은 웃음들 덕분에 우리는 그대를 웃으며 보내주어야 했다
한기가 주위를 향할 때 비로소 깨달았다 무언가 어긋났음을 벗어나지 못해서 해하지 못해서 괴로워하던 그대는 고요한 새벽이 되었고 몸부림치던 그대는 한마리의 새가 되었다 한기가 나를 향할 때 비로소 눈을 떴다 한줌의 희망이었다
https://youtu.be/7csaOlvCpsw 노래와 함께 감상해주세요 소년이여, 자유는 우리 편이기에 애써 애쓰지 말아라 소년이여, 자유는 우리 편이기에 더이상 멤돌지 말아라 소년이여, 자유는 우리 편이기에 멸망한 세상과 맞서라 너의 존재는 태양과 같으니 소년이여, 부디 환하게 빛나라 자유는 우리 편이기에
19년의 나는 물었다 '그대는 영원한 암흑을 아는가' 19년의 나는 물었다 '그대는 비가 되는 법을 아는가' 19년의 나는 물었다 '그대는 날갤 펼줄 아는가' 20년의 그대는 답했다 '끝내 靑春은 나에게 일어설 이유를 주지 않았네'
암흑이 자란 내가 햇빛에 기대 눈부신 너에게 좀처럼 가라앉을 줄 모르고 비극으로 향함을 알면서도 핏방울 튄 날 잊은 채 오직 너의 단내만 떠올렸네 그림자에 가려 빛바래지 않기를 모든 것이 온전히 나에게만 향하기를 그런 바람에도, 난 어리석은 사랑이었나
신을 섬긴 나의 영은 죽음과 맞닿아있지 않아 늘 종지부를 향했다 그런 내게 그대와의 연은 신이 주신 영광과 같으니 내 삶의 구원이었네 그대여 노여워마라 나의 찬란한 비극은 오로지 신의 뜻임을 세상에 남겨진 그대여 신 안에 머무르게 된 나를 부디 원망해라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돌고돌아 보이는 것이 아직 너라면 이 역시 연민인가 떨어지는 꽃잎에 나의 춘(春)이 흔들리는 까닭을 몰랐소만, 허나, 끝내 춘(春)이 되버린 내 너를 보며 나의 춘(春)이 너 임을 깨달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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